김천 희망대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끊고 있다. <김천시 제공> |
경북 김천시의 원도심과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김천 희망대로의 마지막 구간(3㎞)이 5일 개통됐다. 이로써 원도심과 신도심(혁신도시) 간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두 도심을 연계한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천시청~유한킴벌리 김천공장~김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희망대로(총연장 5.64㎞, 4차로)는 기존 도로(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라 2019년 착공, 1천521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이날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자동차 기준 기존 25분 거리가 15분으로 단축되는 등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서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김천 희망대로는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 도로 사업과도 연계된다"며"이뿐만 아니라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 등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