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서연 급등, 서연탑메탈·서연이화·엔지브이아이·세방전지 등 자동차부품주 '들썩'

서연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서연은 전 거래일 대비 14.42%(1340원) 오른 1만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은 한때 23%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그룹주인 서연탑메탈과 서연이화도 각각 9.16%, 4.33%씩 상승 중이다.

모빌리티 기업이자 지주사인 서연은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7% 늘어난 256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3.9% 급증한 1923억원을 기록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실적 급등) 발표로 인해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 기업 서연이화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39.9% 증가한 145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3% 늘어난 1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내외장제 제조업체 서연탑메탈의 경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47.5%, 171.6% 급증한 6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559억7567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4% 늘어난 4조322억7781만원, 순이익은 93.9% 증가한 1922억8467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같은시각 자동차부품 주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지브이아이 14.32%, 세방전지 11.06%, 코리아에프티 7.67%, 삼보모터스 5.90%, 대원강업 5.59%, 현대미비스 4.78%, 금호타이어 4.40%, 에코플라스틱 4.37%, 한온시스템 4.21%, 한주라이트메탈 3.89%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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