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공시 에코프로, 급등…4형제 일제히 상승 중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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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7 11:34

 

에코프로.jpg

에코프로의 액면분할 추진 소식에 4형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7% 오른 60만 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가 60만 원 선을 회복한 건 지난달 16일(종가 기준)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에코프로비엠 13.43%, 에코프로머티 7.16%, 에코프로에이치엔 3.65% 등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에코프로는 보통주에 대한 5대1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달 중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에코프로의 발행 주식수는 2662만7668주다. 액면 분할 이후 1억3313만8340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에 있다.

에코프로 측은 "구체적인 액면분할 진행 일정은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가 보통주에 대한 액면분할을 계획 중이라고 7일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을 현재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는 내용이다.

에코프로 측은 "구체적인 액면분할 진행 일정은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는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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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니켈과 리튬 등 주요 광물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에코프로의 7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이 7조2천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영업이익은 2천952억원으로 전년보다 51.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855억원으로 61.2% 줄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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