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산책로 '비산나룻길' 오늘 개방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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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8 07:35  |  수정 2024-02-08 07:39  |  발행일 2024-02-08 제11면
비산나루터~구미천 종점 1㎞
강 따라 데크길·황톳길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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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비산나룻길 야간경관 모습.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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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비산나룻길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낙동강 비산나룻길'이 1년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8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낙동강 비산나룻길은 도비 30억원, 시비 25억원의 사업비로 구미시 옛 비산동 비산나루터에서 구미천 종점부까지 총길이 1㎞의 탐방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인도교 298m, 데크길 538m, 황토 포장길 182m로 2022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일 완공됐다.

비산나루터는 구미시 비산동과 양포동 사이 낙동강을 연결하던 나루터로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강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8일 오후 3시10분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산체육공원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구미시는 향후 편의시설 추가 확충 등을 통해 낙동강 비산나룻길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비산나룻길 조성은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낙동강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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