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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대구 북구 서대구 고속터미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열렸다. 북구청 제공. |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열렸다.
대구 북구는 지난 6일 칠곡네거리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에게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음주운전 하지 않기 △졸음운전 하지 않기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시 속도제한 및 사방주의 촉구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 귀성·귀경길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의 환경정비 및 비품 비치 상태를 점검했다.
같은 날 동구도 큰고개오거리 일원에서 동부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내용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하지 않기 △음주·졸음 운전하지 않기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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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본부 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일 설 연휴 통행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청도새마을휴게소, 동명휴게소, 동대구역 광장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대구시, 고속도로 순찰대, 전국화물공제조합 경북지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시민단체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설 연휴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며 교통안전홍보물품(교통안전 리플렛, 핫팩, 물티슈 등)을 배포했다.
황성재 본부장은 "연휴 전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가족이 장거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리면 쉬어가기, 음주운전 금지 수칙을 지켜 달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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