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우수한 아이디어 가진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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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7:36  |  수정 2024-02-14 07:28  |  발행일 2024-02-14 제12면
아이디어 컨설팅이 중점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초기자금 지원이 중점 ‘제15기 청년 창업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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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 창업자 발굴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이디어 컨설팅이 중점인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10명 모집)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예비단계의 청년 창업자에게 LAB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일대일 맞춤형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예비 청년 창업자 23명을 발굴해 이 중 15명이 창업 사업화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역학교 '방문형 창작 교육'으로 학생의 아이디어를 제품 창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지역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초기자금 지원이 중점인 '제15기 청년 창업 지원사업'(13명 모집)은 예비 창업자와 1년 이내(2023년 2월 이후) 창업자에게 완성 단계에 있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할 수 있는 창업 실전교육과 창업 활동비를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5기 지원자는 지역 라면 축제, 지역 굿즈 제작, 골목상권, 지역문화 등 로컬테마와 관련된 창업과 지역 청년(구미지역 고등·대학교 졸업 3년 이내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한다.


두 사업 모두 구미시 거주 19~39세 청년(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감은 2월 28일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지난 14기 청년 창업자 19명은 25명의 고용 창출과 14.8억 원의 매출, 특허와 디자인 등 12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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