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 청룡 보름달 떴다

  • 박영민
  • |
  • 입력 2024-02-12 17:13  |  수정 2024-02-13 07:29  |  발행일 2024-02-12
'월광소원달' 청룡 형상 설치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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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 청룡 형상이 들어간 '월광소원달'이 조성됐다. 달서구청 제공.

'청룡의 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 청룡을 품은 보름달이 떴다.

달서구는 월광수변공원 도원지 서편 순환산책로에 '월광소원달' 속 청룡 형상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월광(月光)이란 이름을 본 따 만든 월광소원달은 지난해엔 계묘년을 맞아 '달 토끼' 모양으로, 올해엔 청룡 모양으로 제작됐다. 지름 2.5m 크기의 이 조형물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 점등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광소원달이 위치한 월광수변공원은 청룡산 자락에 자리해 있다. 청룡산에는 청룡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며, 청룡바위·청룡굴 등도 있다. 청룡산에서 삼필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지역 대표 등산코스 중 하나다. 음악분수·월광교·수변 탐방로 등에 설치된 각종 조명이 호수와 잘 어우러진 야간경관 명소로,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청룡산과 더 높은 곳을 향해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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