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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9종합상황실 수보.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올 설 연휴 대구지역 119 신고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9~12일) 대구지역 119 신고는 총 6천119건(하루 평균 1천53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6천290건)보다 2.7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구조 12.3%(10건), 생활 안전 19.3%(38건), 구급 3.7%(53건), 구급 상담 신고 6.3%(158건) 등 대부분 신고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화재 출동 신고는 60.7%(68건) 증가했다.
신고 내용은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이 2천334건(38.1%)으로 가장 많았다. 구급 출동 1천380건(22.6%), 화재 출동 180건(2.9%), 생활 안전 159건(2.6%), 구조출동 71건(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진우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별다른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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