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아…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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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2 11:08  |  수정 2024-02-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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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디오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5분 현재 아센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348원) 오른 15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센디오는 전날에도 11% 상승 마감했다.

이는 아센디오의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센디오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향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아센디오는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화합물 제조·판매업, 초전도체 응용·어플리케이션 연구개발업, 초전도체 박막·선재 제조·판매업, 초전도체 관련 기기의 제조·판매업, 초전도·나노 재료를 포함한 첨단 신소재·시스템의 연구개발업, 이산화탄소 포집·저장·운반·활용·판매업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센디오는 현재 영화의 투자·제작·배급, 드라마 제작, 매니지먼트, 개발사업, 영상솔루션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이먼트 회사이다. 영화, 드라마, 매니지먼트사업을 통한 선순환의 경영구조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대응해 영화 및 드라마 사업부문에서 양질의 콘텐츠을 제작 하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해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만들었다는 발표 후 진위 논란이 거세지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올해 3월 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LK-99 관련 연구 결과가 보도될 때마다 급등·급락세를 거듭해 왔고 한국거래소에서도 관련 종목들에 대해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 정지하는 등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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