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보훈단체 '병역 의혹' 해명 요구에 "문제없다"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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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8:16  |  수정 2024-02-26 09:01  |  발행일 2024-02-26 제4면
김천 8개 보훈단체 대표들, 김오진 예비후보에 진상 규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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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훈단체협의회의 '입장'을 발표한 8개 김천시지회 지회장. 독자 제공

김천지역 8개 보훈단체 대표들이 25일 총선 국민의힘 김천시선거구 김오진 예비후보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25일 김천시 보훈단체협의회(고엽제전우회·전몰군경미망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월남 참전전우회·전몰군경유족회·6·25 참전유공자회·광복회 김천시지회) 지회 대표들은 김천보훈회관에서 '김 예비후보 자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인(김 예비후보 장남)은 단기여행 등을 이유로 7년간 8차례나 징병검사를 연기했다고 한다"며 "이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녀의 병역 기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예비후보를 규탄하며,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장남이)해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중이기 때문에 (징병검사를) 연기했다. 위법이나 편법을 저지른 적은 없다"며 "적절한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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