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월부터 무료 시민 생활 상담실 확대 운영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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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10:36  |  수정 2024-02-26 11:04  |  발행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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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운영하는 무료 시민 생활 상담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다음 달부터 '무료 시민 생활 상담실'을 주 5회에서 8회로 확대 운영한다. 법률, 세무 상담 등에 대한 시민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 따른 조치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담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분야별로는 법률 분야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세무 분야는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노무 분야의 경우 목요일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20분까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금요일에는 법무 분야 상담을 오후 1시 20분부터 3시 20분까지 실시한다. 1인당 상담 시간은 20분 정도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 전화 또는 인터넷(두드리소→시민생활상담)을 통해 방문, 전화, 화상상담 중 상담 방법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상담위원은 대구지방변호사회·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 법무사회 소속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발적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1993년 시작된 시민무료 생활상담소는 지난 한 해 1천128명이 이용했다. 상담 분야 별로는 법률 536건, 세무 256건, 노무 143건, 법무 193건 등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료 시민 생활 상담실 운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법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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