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씨씨에스·파워로직스 등 초전도체 관련株 장 초반 일제히 상승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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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8 10:31  |  수정 2024-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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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씨씨에스, 파워로직스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장 초반 들썩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8.65%(2만4800원) 오른 15만7800원, 씨씨에스 15.46%(630원) 오른 4705원, 파워로직스 13.73%(1580원) 오른 1만3090원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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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밖에도 같은시각 서남 11.49%, 덕성 9.47%, 탑엔지니어링 5.24%, 고려제강 4.85%, 모비스 4.05%, 인지컨트롤스 3.41%, 인지디스플레 2.93%, 비츠로테크 2.72%, 아모텍 1.95%, LS ELECTRIC 1.90%, 한양이엔지 1.75%, 원익피앤이 1.71%, 아센디오 1.17% 등 일제히 상승하는 등 평균 6.34%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아센디오는 지난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22, 23일은 연일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26일 6%대 하락에 이어 27일에는 하한가를 맞기도 했다.

초전도체 관련주는 지난해 7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만들었다는 발표 후 진위 논란이 거세지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올해 3월 4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초전도성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초전도체의 강세는 LK-99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교수가 다음 달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새로 개발한 'PCPOSOS'의 초전도성 실험 결과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전도체 관련주는 하루에도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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