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백신산업 활성화" 안동대-각 기관 연구 인프라 연계 발전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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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6 08:38  |  수정 2024-03-06 08:39  |  발행일 2024-03-06 제23면
백신클러스터 발전 공동포럼
지·산·학연 허브구축 기술개발
"협력 방안 지속적 논의 중요"

포럼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미래방향 공동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대 제공〉

국립 안동대에서 경북 특화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다. 질병관리청 산하기관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질병청 공공백신기술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 백신산업연구소·글로컬대학사업단·LINC3.0사업단·특성화학과육성사업단 등의 주관 및 주최로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이 최근 개최됐다.

포럼에는 안동대 백신관련 학과 교수, 15개 공공기관 관계자, 백신 산업체,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전공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가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의 총괄 주제는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도출'로 3가지의 소주제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대학과 기관의 지·산·학연 허브 구축을 통해 백신 기술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백신 특화 교육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이어 백신 문제해결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 및 사업화 성장,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등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윤선우 백신생명공학과 교수는 "국립안동대와 각 백신 기관별 역량을 발표하고 장점을 나열해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백신연구 인프라의 연계 발전 방안"이라며 "대학과 기관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포럼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임재환 LINC3.0 사업단장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국립안동대가 주관이 돼 진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 백신산업 관련 구성원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국가 및 경북 백신산업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행사가 됐다"며 "향후에도 국가 백신산업 발전에 국립안동대가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는 기업 연계 백신 특화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외 백신협력 기관과 인턴십, 연구 협력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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