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장 초반 급등…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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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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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가 급등 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94%(146원) 상승한 1062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 위법 사항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간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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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 발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전염병이다. 이병률이 높고 급성형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 산업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질병이다.

지난해 12월 부산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ASF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배합사료 전문회사로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판매업을 주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판매 제품은 양계사료와 양돈사료가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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