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비롯한 전국에 꽃샘추위 이어…오전 기준 대구 -4.7℃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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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2 10:46  |  수정 2024-03-02 11:04  |  발행일 2024-03-02
경북북동 산지에 강풍특보 가능성도
울릉, 독도 예상 적설량 1~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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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에서 거위들이 잔디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대구 영하 4.7도, 서울 기온 영하 7.4도, 인천 영하 5.8도, 대전 영하 5.9도, 광주 영하 4.5도, 울산 영하 4.0도, 부산 영하 3.6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전망된다. 대구 7도, 서울 4도, 대전 5도, 광주 6도, 부산 7도 등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오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며, 경북북동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동해 먼바다는 4일 오전까지 바람이 35∼7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비 또는 눈 소식도 있다. 전북 남부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오후부터는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 내륙·울릉도·독도 1∼3cm, 경북남서 내륙·경남북서내륙 1cm 내외다.

3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맑아질 으로 관측된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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