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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의 2023학년도 신입생 환영주간에 진행된 문화 공연 모습. <대구대 제공> |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월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이 베트남 현지의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베트남 대학생과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같은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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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지원단이 베트남에서 글로벌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대 제공> |
이번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15명과 베트남 학생 9명이 함께 3개의 글로벌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피칭 등을 실시했다. 멘토링은 물론 사후 관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창업 분야에서 대구대 학생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대구대 학생들은 최근 열린 '제3회 장애·비장애 창업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에는 69개 대학 254명이 예선을 통해 34개 대학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대구대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결과 대구대 '웨이브리드' 팀은 '수상 휠처어 탈부착 레저용 보조기기'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손담' 팀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국제수화 교육 서비스'로 우수상, '채티' 팀이 '영유아 언어교육 플랫폼'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대구대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나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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