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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구 북구 서변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9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의 한 12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발화 세대(108㎡)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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