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
전국 최초 지역전문학과로 화제를 모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첫 입학식이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난해 3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 등 민·관·학이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를 개설하는 데 합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이날 첫 신입생으로 청도군민 30명이 입학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미래를 바꾸는 도전과 용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새내기 대학 생활 안내 등의 내용도 소개했다.
입학생에게는 청도군에서 매학기 50만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또 학사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전문가,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의사소통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 취득할 수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