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기념사업에만 온갖 음해…그런 눈치 보며 시정운영 않는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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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19:39  |  수정 2024-03-07 19:41  |  발행일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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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현재 별다른 명칭이 없는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일부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자 반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진 월북 인사인 정율성 동상, 공원도 국비와 지방비 500억 원을 들여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거기에는 아무 말도 못하는 일부 단체들이 박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는 온갖 음해와 시비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시민 단체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내는 데 대해서는 "입만 열면 반대나 하고 시장을 무고 고발이나 하는 그런 좀비 같은 단체 눈치나 보면서 시정 운영을 하지는 않는다"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럴 때 하는 적절한 말이 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덧붙였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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