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하기도"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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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10:31  |  수정 2024-03-08 10:33  |  발행일 2024-03-08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하기도
배구장 찾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천수. 연합뉴스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던 중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

8일 원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 씨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 해당 남성은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2시쯤에는 계양구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한 일도 있었다고 원 전 장관은 설명했다. 그는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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