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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임미애, 조원희 후보 |
10일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브리핑을 열고, 전략선거구와 전략지역분야 비례대표 개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일 민주당이 TK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인을 확정하면서 이뤄졌다.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 남성 후보 2명과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김기현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여성 후보 2명이다. 당초 여성 후보로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 위원장이 명단에 올랐으나, 분야를 '장애인'으로 변경하면서 김기현 위원장으로 후보가 바뀌었다.
민주당은 9~10일 권리당원 ARS 투표로 상위득표자인 남녀 각 1명씩을 선출했다. 추후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이들의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TK에서도 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선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소 1명은 당선 안정권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4년 전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는 TK지역에서 야당 출신 당선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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