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대 정원 증원 맞춰 '경북대 상주병원' 추진 검토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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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1 11:42  |  수정 2024-03-13 15:51  |  발행일 2024-03-11
경북 북부 의료인프라 부족 고려, 의대 정원 증원 맞춰 검토
경북대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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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전경. 영남일보DB

의대 정원 확대에 맞춰 경북대 상주병원(가칭) 건립이 검토되고 있다.

11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가 최근 정부에 의대 정원 신청을 하면서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추진을 향후 계획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의 배경에는 경북 북부 지역의 의료인프라 부족 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의대 정원 증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인력·예산 면에서 경북대 상주병원 건립 추진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의 경우 현 110명인 의대 정원을 140명 늘려 250명으로 증원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경북대는 현재 상주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북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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