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임상실습 앞둔 간호대학 218명 "지치고 힘들더라도 간호 윤리·책임·의무 다하겠습니다"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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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07:40  |  수정 2024-03-12 07:41  |  발행일 2024-03-12 제16면
나이팅게일 선서로 사명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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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학생들이 선서를 위해 촛불을 점화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간호대학은 지난 8일 오후 3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제39회 간호대학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 박명실 간호본부장,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 보직교수, 재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 간호사 학생들을 응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2년간의 기초 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전문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약속하는 의식이다. 이번 선서식에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3학년 218명은 선서 낭독과 촛불 점화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의 책임·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이번 1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영남대병원, 대구보훈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남구보건소 등에서 임상실습 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국가고시를 거쳐 전문 간호사로 진출하게 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우리는 이름 없는 수많은 간호사에게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됐다"라며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 나이팅게일 선서를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존경받는 간호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식 실습 장비와 최첨단 간호 시뮬레이터 운영, 캠퍼스 내 영남대병원에서의 체계화된 임상실습 시스템을 갖춘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와 평균 취업률 90%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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