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독살 의심 길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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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17:44  |  수정 2024-03-12 17:47  |  발행일 2024-03-12

경북 상주시에서 독살이 의심되는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상주경찰서와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상주시 내 동수5길 한 골목길에서 길고양이 3마리가 피를 토하고 죽어 있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 이곳에는 길고양이들이 많이 다니며 주민들이 주는 먹이를 자주 먹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장에 출동한 수의사는 "피를 토한 것으로 봐서 독극물이 포함된 먹이를 먹었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길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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