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재단, 스리랑카 공립학교에 컴퓨터교실 지원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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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4 08:09  |  수정 2024-03-14 09:46  |  발행일 2024-03-14 제20면
개도국 새마을 스마트교실 지원사업
컴퓨터 150대 등 기증…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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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스리랑카 국무총리실 대강당에서 열린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에 참석한 새마을재단과 스리랑카 행안부 관계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새마을재단 제공>

경북도 새마을재단이 개발도상국 문화·디지털 새마을운동 사업으로 추진한 스리랑카 2개 주, 5개 군, 5개 공립학교의 ‘컴퓨터 광역화 새마을 스마트교실 지원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기증식을 했다.

이날 스리랑카 국무총리실 대강당에서 열린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에는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 이미연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 사바라가무와·중부주 주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재단과 스리랑카 행안부는 사바라가무와·중부주 5개 공립학교를 선정해 컴퓨터 150대, 컴퓨터용 책걸상 150세트, 전자 칠판 10대, 프린터 10대를 지원하는 스마트교실을 지원했다.

스리랑카 스마트교실은 5개교 9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주민들은 컴퓨터를 배우는 디지털 학습에 참여했다.

디네시 스리랑카 총리는 "스마트 교실을 지원한 경북도 새마을재단에 감사드린다. 스마트교실을 활용해 스리랑카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인공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는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마을 새나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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