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근 대구시의원 "의사 파업, 대구시차원 대책 강구해야"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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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5  |  수정 2024-03-15 07:16  |  발행일 2024-03-15 제5면
15일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윤권근 대구시의원 의사 파업, 대구시차원 대책 강구해야
윤권근 대구시의원

윤권근(달서구5) 대구시의원이 15일 열릴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대구시민이 겪을 피해의 예방을 위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윤 시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2020년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 있었던 의사 파업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고 의사가 환자를 버리는 이 참담한 상황을 우리는 또 다시 겪고 있다"며 "의사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또 "대구의 일부 수련병원에선 무급 휴가 시행을 검토하고 있고 상급종합병원 등 수련병원 6곳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수술을 비롯한 전체적인 진료 규모가 50%가량 축소됐다고 한다"며 "정부의 대응에만 기대서는 대구시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지켜 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노력을 보완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윤 시의원은 "의사 앞에 환자는 신분계층이 나눠지면 안된다"며 "누구나 공평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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