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권근 대구시의원 "의사 파업, 대구시차원 대책 강구해야"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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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4 18:23  |  수정 2024-03-15 07:16  |  발행일 2024-03-15 제5면
15일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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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대구시의원

윤권근(달서구5) 대구시의원이 15일 열릴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의사 집단행동으로 대구시민이 겪을 피해의 예방을 위한 대구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윤 시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2020년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 있었던 의사 파업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고 의사가 환자를 버리는 이 참담한 상황을 우리는 또 다시 겪고 있다"며 "의사 파업이 장기화된다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또 "대구의 일부 수련병원에선 무급 휴가 시행을 검토하고 있고 상급종합병원 등 수련병원 6곳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수술을 비롯한 전체적인 진료 규모가 50%가량 축소됐다고 한다"며 "정부의 대응에만 기대서는 대구시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장을 지켜 낼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도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한 노력을 보완하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윤 시의원은 "의사 앞에 환자는 신분계층이 나눠지면 안된다"며 "누구나 공평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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