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에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온다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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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08:32  |  수정 2024-03-18 10:28  |  발행일 2024-03-18 제19면
郡-노동사회복지부 유치 업무협약
4월 50명 입국…19개 농가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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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왼쪽) 청송부군수가 최근 라오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 체결로 송출 상대국의 정세 변화에 따른 변수에 대응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방문 기간 중 이승택 부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타국에서의 안전한 근로 생활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일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라오스 계절근로자 50명이 오는 4월 초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19개 농가에서 일할 예정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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