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 국민의힘 탈당 "소신껏 의정활동 어려워"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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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7 14:06  |  수정 2024-03-17 14:48  |  발행일 2024-03-18 제5면
"정당활동으로는 소신껏 의정활동 어렵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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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

대구 서구의회 김종일 부의장이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고심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게 됐다"며 "정당활동을 하면서는 소신껏 의정활동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탈당계를 내게 됐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당원과 지지자들께 감사와 송구한 마음이다"고 했다. 이어 "철저한 신념과 소신을 가지고 주민과 소통하고 마음이 뿌듯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껏 일하고 주민을 위한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의장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다가오는 총선과 탈당 결정은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의장은 재선(8~9대) 서구의원이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서구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8명, 무소속 의원 2명으로 재편됐다. 이주한 구의원의 경우,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현재까지 무소속 활동 중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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