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샛강 '고니벅스' 구미 대표 핫플 부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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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7:52  |  수정 2024-03-20 08:03  |  발행일 2024-03-20 제12면
생태공원 낀 무인카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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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다양한 야간조명과 볼거리를 늘리면서 지산샛강생태공원이 구미 대표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지산샛강 생태공원 큰고니벅스 모습. 〈구미시 제공 >

"미국 시애틀에 스타벅스 1호점이 있다면 구미 지산 샛강에는 고니 벅스 1호점이 있다."

구미시 지산동 지산 샛강 생태공원이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의 천혜의 자연환경에 겨울철 천연기념물 큰고니가 찾는 곳으로 유명한 지산 샛강에 구미시는 민간 입찰공고 등을 거쳐 최근 만남과 힐링의 장소 '큰고니벅스' 무인카페를 개소했다.

무인카페에는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큰고니벅스' 방문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지산 샛강 생태공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야간 조명과 볼거리로 밤에도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해 지산 샛강 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지산 샛강 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 맨발길 시범 구간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 황토 맨발길을 추가로 연장해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지산 샛강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시는 13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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