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연일 급등…52주 최고가 경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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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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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8분 현재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99%(2230원) 올라 1만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최고가(8580원) 경신이다.

이 회사는 전날에 상한가 마감을 포함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최근 삼화페인트가 취득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첨가제 제조' 특허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팀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서울대, 고려대, 경상국립대와 공동연구팀은 기존에 보고되지 않은 용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합성한 전해액 용매와 전극-전해액 계면을 안정화시킨 첨가제 기술을 조합해 리튬금속전지의 고전압 수명을 늘이고 고속충전 특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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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삼화페인트공업은 20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 참가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고기능소재위크는 제조 및 화학 산업에 필요한 설루션 및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코팅, 접착, 필름·표면처리 기술, 배터리, 반도체·전장소재, 안전 설루션 등 제조·화학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 개 기업과 420여 개의 전시부스가 설치된다. 관람객은 1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연구개발의 시작은 분석'이란 콘셉트로,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분자, 플라스틱, 코팅재, 접착제 등 종합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 첨단 시험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수십 년간 다뤄온 화학 분석 노하우를 활용해 방문객에게 합리적인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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