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기제품 개발 ' 꿈비, 급등…치사율 30%대 '독성쇼크증후군' 확산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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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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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가 급등하고 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후 2시35분 현재 꿈비는 전 거래일 대비 12.20%(1110원) 올라 1만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꿈비는 장중 1만960까지 치솟기도 했다.

꿈비의 강세는 일본에서 치사율 30%대의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빠르게 확산된 뒤 일본 정부가 진화에 적극 나섰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꿈비는 5대구균(대장균,녹농균,비브리오균,황색포도상구균,연쇄상구균)을 99.99% 살균 가능한 살균기제품을 개발했다.

꿈비가 개발한 살균기의 살균력은 국내 인증기관을 통해 실험한 결과로 일상 생활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5대균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세균의 DNA까지 99.99% 강력한 살균력 검증했다. 

20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일본 보건당국이 사태 해결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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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은 쇼크와 혈액응고, 연부조직 병변 등으로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병으로 외상이나 비말, 장시간 피부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특히 전파력이 강력하다.

초기증상은 인후통과 발열, 구토, 설사 등이지만 감기 정도의 단순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심해지면 여러 장기부전으로 인해 호흡곤란과 괴사가 발생, 사망에 이른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한 환자 68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미국과 다른 나라까지 포함한 치명률은 30~38%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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