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일반·특별의원 무투표 당선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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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1 18:13  |  수정 2024-03-21 18:13  |  발행일 2024-03-21
네이처이엔티 대표 사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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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전경<포항상공회의소 제공>

21일 예정됐던 포항상공회의소 제 25대 일반의원과 특별의원 선거는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21일 포항상공회의소 의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12일 후보자 등록 결과 일반의원은 정원 53명에 54명이, 특별의원은 정원 2명에 1명이 등록했다.

이로 인해 정원 1명을 초과한 일반의원 선거의 투표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네이처이앤티<주> 대표가 전격 사퇴하는 용단을 내렸다. 해당 업체는 상공의원 선거에 앞서 특표전이 벌어질 경우 갈등과 분열이 예상되자 지역 상공인 화합 차원에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5대 상공 의원 선거는 무투표로 일반의원이 결정됐다.당선된 의원들은 오는 28일 임시 의원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및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포항상의 의원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포항상공회의소와 상공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신 네이처이앤티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선된 의원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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