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이스였던 뷰캐넌, MLB 마이너리그로 강등

  • 임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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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3 12:31  |  수정 2024-03-23 12:32  |  발행일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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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메이저리그(MLB) 재입성이 시즌 개막 이후로 미뤄졌다.

23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뷰캐넌이 산하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시즌(2020~2023년) 동안 삼성에서 선발진을 이끌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낸 뷰캐넌은 빅리그 도전을 위해 소속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뷰캐넌은 한국에서의 활약과 달리 올해 열린 MLB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해 8이닝 13피안타 5실점, 평균자책점 5.63으로 고전했다.

2010년 필라델피아에 지명받은 뷰캐넌은 2014년 빅리그에 데뷔, 첫해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8패 117⅔이닝 평균자책점 3.75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2015년은 15경기 2승 9패 74⅔이닝 평균자책점 6.99로 부진했다.

이후 일본과 한국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올해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며 친정팀인 필라델피아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임종규기자 gumbo8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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