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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야당을 비판하고 있다. 임호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구 선관위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지난 21일 대구를 방문한 한 위원장은 달서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발언,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공직선거법 제59조 4항은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 확성장치를 사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시 한 위원장은 10여 분간 마이크를 잡고, "바로 이곳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한 위원장이 윤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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