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소외계층 권익향상 '초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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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6 18:42  |  수정 2024-03-27 07:42  |  발행일 2024-03-27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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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경북도의회 제공>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 구성 2년. 그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민의 뜻이 정책 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도민 체감도가 높은 입법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당하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제336회 임시회에서 임기진 도의원의 대표 발의로 '경상북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서 놓였던 경계선지능인들에 대한 지원의 물꼬를 틀기도 했다.


올해 경북도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생애 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장기적인 계획 및 로드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에 경계선 지능인이 처한 실태를 파악,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위원회는 또 '경상북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진단 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최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 발달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절실했다.


이 조례는 영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진단해 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영유아가 정상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경북도는 발달지원 One - stop 통합시스템 구축해 선별검사 및 경북 영유아 발달지원센터에서 상담·교육 등을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 계층·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를 만들어 어린이집 영유아를 상대로 감정조절과 소통 능력 등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조례'를 제정, 장애인에 대한 드론 교육 훈련 지원 사업도 추진하도록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단순노무직 비율이 높은 장애인들의 일자리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에서도 보훈 문화 확산과 도민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존중받아야 마땅한 사람은 마땅히 예우받고, 보호받아야 할 사람은 마땅히 보호받는 사회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따뜻한 사회"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가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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