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 갑자기 상한가 치솟아…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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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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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켐 주가가 오후들어 갑자기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씨케은 오후 2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4170원) 올라 1만8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와이씨켐은 초미세 반도체 공정의 차세대 핵심 소재로 개발한 극자외선(EUV) 광원용 소재 2종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와이씨켐이 양산 공급하는 소재는 메탈 옥사이드 레지스트(MOR) 포토레지스트 전용 신너(Thinner)와 디벨로퍼(Developer)로 최근 국내 고객사의 양산 평가를 통과해 4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

EUV MOR은 기존에 사용되는 유기 타입 EUV 포토레지스트를 대체할 무기 타입 포토레지스트다. 신너는 포토레지스트 스핀코팅 후 실리콘 웨이퍼 가장자리에 불필요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소재이며 디벨로퍼는 일종의 현상액으로 일정 부위 포토레지스트를 제거해 패턴을 형성하는 데 사용된다.

2001년 설립된 와이씨켐은 최첨단 반도체 소재 개발을 통해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소재 공정용 포토레지스트와 린스, SOC(Spin On Carbon), Wet chemical, CMP 공정용 슬러리 등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확보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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