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흥해읍에 2천500억 규모 기업혁신파크 조성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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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7 18:20  |  수정 2024-03-28 07:05  |  발행일 2024-03-28
한동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삼성증권, 대우건설 등 7개 기관 참여
포항기업혁신파크
국토교통부 제공.

포항 흥해읍 일원에 한동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이 참여하는 기업혁신파크가 들어선다.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으로 포항 기업혁신파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와 충남 당진, 강원 춘천에 이은 네 번째 선도사업지다.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입지 선정과 개발계획 수립·투자·개발·사용, 기업 유치 전 과정을 주도해 지역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기업혁신파크는 흥해읍 일원에 54.7만㎡ 규모로 들어서며, 사업비는 2천56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다. 한동대·에코프로·포스코퓨처엠·한동숲·유엔 아카데믹 임팩트 한국협의회·삼성증권·대우건설이 참여한다.


한동대와 참여 기업들은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혁신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선도사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간담회를 열어 선정된 4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등을 점검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에 들어간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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