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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대구 지역 내 버스정류장을 청소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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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도로 정비를 하고 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도시 경관 정비에 나섰다. 대회 참가자 및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대구 도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내달 6일까지 달구벌대로를 포함한 총 10개 노선, 5만1천220㎡의 도로를 포장하고, 60㎞ 구간의 노면 표시를 정비한다.
버스 승강장의 전반적인 정비도 이뤄진다. 마라톤 코스 내 버스 승강장 20개소와 동대구역 및 서대구역 주변 버스 승강장 10개소의 시설물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불법 부착물 제거, 유리면 청소 등 대청소를 실시해 묵은 때를 벗긴다는 방침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시기반시설을 더욱 꼼꼼하게 정비하겠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7일 열리는 2024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약 1만5천 명의 참가자가 대구 스타디움에서 출발해 국채보상로 등 대구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

김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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