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장터' 한 달간 풍성한 문화공연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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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07:30  |  수정 2024-04-04 07:25  |  발행일 2024-04-04 제10면
수공예 아트마켓 10월까지 운영

경북 안동시가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의 인기를 반영해 올해는 다소 이른 6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 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영장터는 6일 흩날리는 벚꽃 아래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을 준비해 온 가족 봄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다.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 거리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 장터도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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