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 |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가 국민의힘 김기웅 'NLL(서해 북방한계선) 무력화'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도 후보는 3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는 2일 TV토론회에서 두 가지 질문에 답변하지 않거나 허위에 가까운 왜곡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제한된 방송 시간 때문이었다면 이제라도 김 후보는 국가의 주권과 보수의 핵심 정체성에 관련된 두 가지 물음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의 과거 NLL 발언, 지난해 7월 "통일부가 그동안 마치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을 해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 등에 대한 김 후보의 생각을 밝히라고 거듭 요구했다.
도 후보는 "김 후보의 조속한 결단과 행동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토론회에서 도 후보의 질문을 받고, "없는 얘기를 만들거나 사실을 왜곡해 국민을 혼선시키고 국론을 분열하게 하면, 그것을 원하는 것은 북한"이라고 맞섰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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