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명, 무소속 도태우 후보 지지 선언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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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4 20:17  |  수정 2024-04-05 10:28  |  발행일 2024-04-04
"윤석열 대통령 지키고 보수의 가치 위해 싸울 후보"
0214사진보도자료
무소속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30여명이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이들은 4일 오후 2시쯤 대구 중구의 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전략공천을 받은 후보가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을 요구하는 기막힌 일이 일어났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당해 아직 책임당원 자격조차 없는 전략공천 후보들의 무책임한 행태와 애당심이 의심스러운 자질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대구 중-남구 역시 정당한 공천 과정을 거친 도 후보를 배제하고 윤석열 정부 차관에서 쫓겨난 사람을 하룻밤 사이에 후보로 만들었다"며 "김기웅 후보를 국민의힘 대표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전략공천 후보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진정한 보수의 대표 도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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