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문희갑 전 대구시장, 도태우 후보 지지선언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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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20:52  |  수정 2024-04-08 21:01  |  발행일 2024-04-09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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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8일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4번째 지지선언을 이어갔다"며 "특히 이번에는 문 전 시장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표하면서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문 전 시장은 메시지를 통해 "도태우 후보는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2번이나 받은 만큼 신뢰가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 후보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무소속 도태우를 찍으면 보수 표가 갈라져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거라는 억측이 무성하다"며 "이런 치졸한 전략은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 데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수 필승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구에서는 투표율이 낮을수록 국민의힘에 손해"라며 "도태우를 찍더라도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국민의힘에 올바른 선거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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