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동구-군위갑 최은석 "K2 이전 후적지에 미래 첨단 신도시 건설"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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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0 20:01  |  수정 2024-04-10 21:12  |  발행일 2024-04-11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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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군위갑 최은석

"대구와 동구 경제를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제22대 총선 대구 동구-군위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최은석 당선인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군 공항(K2) 이전 후적지 개발과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주요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최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구 주민들이 침체의 늪에 빠진 대구와 동구 경제의 회복을 열망한다는 걸 느꼈다"면서 "K2 후적지에 대구를 대표하는 제대로 된 미래 첨단 신도시를 건설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동구가 대구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국민 추천제를 통해 공천을 받아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주민 여러분께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저를 충분히 알리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 주민들이 저 최은석을 믿고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고향 동구를 위해 봉공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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