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환경을 생각하다" 제10회 대구 달서구 북소리 축제 성료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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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1 17:28  |  수정 2024-04-21 17:28  |  발행일 2024-04-21
20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2천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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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제10회 달서 북소리 축제'를 개최했다. 달서구 제공

달서구는 지난 20일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제10회 달서 북(book)소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봄비가 왔지만 2천 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녹색 달서, 책으로 환경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책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그동안 도서관·새마을금고·계명문화대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던 이 축제는 올해부터 지역 서점,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더 풍성해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국내 1호 환경 퍼포먼스 그룹 '유상통 프로젝트팀'의 '업사이클링' 악기 연주 등이 펼쳐졌다. 또 문학과 연극을 합친 입체낭독극, 동화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동화콘서트가 열렸다.

또 디지털체험 부스에서는 지난해 11월 지역에 개소한 달서 디지털체험센터의 자율 주행 4족 보행 로봇 등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밖에 전통금박찍기, 청룡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 축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 많이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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