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특화역량 BI 육성' 주관기관 선정…지역 거점 창업보육센터 역할 수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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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08:10  |  수정 2024-04-22 08:12  |  발행일 2024-04-22 제12면
영남대 등 다른대학과 협력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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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창업보육센터 2호관 전경. <대구대 제공>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최대 2년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5억원이다.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크게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그중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역 내 다른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창업보육센터 간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크로스 매칭을 진행한다.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마케팅 지원, 투자·글로벌 진출 등 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의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주관으로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다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공장형 보육실 공간을 제공하며 화상회의실, 세미나실, 스마트 워크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진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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