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 개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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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5:59  |  수정 2024-05-01 16:04  |  발행일 2024-05-02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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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구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대구시 제공>

오는 10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대구 달성군 구지면)에서 열리는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날 발대식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시, 대회 참가 대학교수 및 학생,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율차의 대학 연구 활성화를 통한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이어온 행사다. 올해는 레이싱을 기반으로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차량이 동시에 고속주행로를 운행한다. 장시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한 팀에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7월 예선을 거쳐 10월 중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본선이 열린다.

이날 발대식 사전 행사로는 정부와 산·학·연이 자율주행 관련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국내 자율주행 관련 규제 혁신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였다.

이어 역대 경진대회 영상을 시청하고, 올해 대회 추진 현황 및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레이싱 기반 자율주행 미션 수행을 위해 10개 대학팀에 자율주행차 전달식도 진행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향후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기술을 미션에 반영하는 국내 최초이자, 가장 도전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래 인재들이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직접 경험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 및 역량 함양을 통해 관련 기업 취업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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