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이력 속이고 3억대 수입 복제품 판매한 작가 구속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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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16:49  |  수정 2024-05-03 16:53  |  발행일 2024-05-03
청도경찰서

경북 청도경찰서는 자신의 이력을 속인 채 청도군에 수십여 점의 조형물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세계적인 작가라며 조형물을 기증한 뒤 청도군에 조형물 조성 사업을 제안해 조형물 20점을 설치하고 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군은 A씨의 주장을 믿고 조성 사업을 추진했지만, A씨의 이력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청도군에 조성된 조형물은 창작물이 아닌 외국에서 수입한 복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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