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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육군 50사단 내 목욕탕에서 불이 나 9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대구 북구 학정동 육군 50사단에 있는 2층짜리 복지시설의 1층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목욕탕 내부 및 벽과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시설 내부에 있던 9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0사단 관계자는 "현재 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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