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는 안정적 판로 확보, 소비자는 안전 농산물 싸게 구입"

  • 박용기
  • |
  • 입력 2024-05-10  |  수정 2024-05-10 07:53  |  발행일 2024-05-10 제8면
송경섭 구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로컬푸드 금오산점 1주년
푸드플랜 연계...공익성 우선
구미시 지원으로 성공 안착
월급받는 농가 1천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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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로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습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구미 로컬푸드 금오산점을 운영하는 <재> 구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송경섭 센터장은 "로컬푸드 매장은 수익보다 지역 소농, 영세농, 고령농 등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푸드플랜과 연계한 다양한 영역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공익성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센터장은 농협에서 21년을 근무한 데 이어 경기도 화성시 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14년을 근무한 농업 및 로컬푸드 전문가다.

 

송 센터장은 "구미 로컬푸드 금오산점이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시의 농업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의지와 관심, 행정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금오산점을 포함해 선산휴게소 상하행선 등 총 4개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0일 개장한 구미 로컬푸드 금오산점은 8개월 만에 연간 총매출액 23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매출액이 가파르게 상승해 현재까지 12억 원을 돌파했고 등록 소비자 회원 1만 1천여 명, 누적 객 수 20만 명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310호의 농가가 참여해 1천22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송 센터장은 "앞으로 농산물 관리, 친절 교육, 체험 농장 운영 등 농가 역량 강화와 소비자의 로컬 푸드 이해를 돕는 일에 더욱 노력해 농가와 소비자, 지역사회가 모두 만족하는 매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와 구미 로컬푸드 금오산점은 7일, 8일 이틀간 '개점 1주년 감사 행사'를 열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농가는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들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도농복합 지역인 구미시 여건에 최적의 시설"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을 점차 확대해 월급 받는 농가 1천 호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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