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외동읍 소재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전경.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인 탄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탄소 소재 부품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준공한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의 전문 연구 인력과 최첨단 연구개발 장비 14종을 활용한다. 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 분석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둔 자동차, 고분자 플라스틱 등 소재 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다. 미래 유망 산업에 적용할 탄소 분야에 진입하려는 기업들에 요긴하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다음 달 3일까지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홈페이지나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추진 체계, 사업화 방안 가능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뒤 다음 달(6월) 6개 기업을 선정,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6월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연말까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으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태하 경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미래 신소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탄소 소재 부품 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것이다. 지역 탄소 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업들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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